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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학교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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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anat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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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2,73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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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직 학교 선정에 있어서 고민이 많습니다
르꼬르동 같은경우 유명한건 알고 있지만 학비 면에서 조금 부담 스러운 면이 있어서
테잎이나 사설 컬리지를 고려하고 있는데요 인터넷으로는 QTHC와 테잎 정도밖에는
정보를 찾기가 힘들어서요...혹시 애들레이드에서 요리유학하고계시는 분들 있으면
현실적인 장점과 단점 그리고 저 두군데 말고 학교가 있으면 거기 장 단점도 애기해주시면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될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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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베로니카님의 댓글
- 베로니카
- 아이피 193.♡.67.73
- 작성일
안녕하세요, 남호주가 영주권 비자 조건이 완화되고 있어서 TAFE 리젠시캠퍼스에서 다시 쿡커리 외국인학생들을 이번학기부터 받는가 보더라고요. 전 사설컬리지 갔다가 완전 비자학교라서(비자연장용학교같은) TAFE 리젠시 쿡커리 코스로 학교 옮겼습니다. 사설칼라지 학교들...글쎄요, 만족하고 다니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처럼 비자학교보단 요리학교에서 풀타임으로 공부하실 마음 있으시면 TAFE 추천드리고요. 학교 대충 다니면서 일하시면서 사실거면 사설칼리지 가시는게 취직은 더 잘되는 것 같더라고요. 퀄리티트레이닝은 호텔레스토랑펍 이런 곳들과 연계맺어서 학생들 많이 취직 시켜주더라고요.테잎은 그런거 없습니다 내가 알아서 취직해야 합니다. 취직도 본인이 원하고자 하는 길이 있으실건데요, 정말 일류세프가 되고 싶으시면 개인 능력을 많이 쌓아야 좋은 레스토랑에 취직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아무데나는 요리학교 나온 사람이건 안 나온 사람이건 다 취직 잘 됩니다 요리쪽은 워낙 계속 인원이 나오거든요.
퀄리티는 주에 2-3일 정도 수업+실습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업은 과제로,실습은 동영상으로 대체 하기도 한다고 아는 동생에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셀포드는 절대 가지 마세요. 여긴 그냥 비자학교입니다. 유학원에서 하는 얘기들이 현실감이 좀 떨어지더라고요. 저는 겪어본 사람으로서 TAFE에서 공부할때 엄청 만족했습니다. 일주일 내내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업+실습 있고요. 테스트 계속 보기 때문에 수업에 집중하셔야 하고 하루라도 빠지면 백업이 힘듭니다.그래서 전 학교 다니느냐 너무 힘들어서 일할 엄두를 못냈내요.
전 TAFE을 선택한 이유는 영주권 실패후 한국 돌아갔을때의 삶까지 고려해서 학교 선택했습니다. 한국에 호텔레스토랑들에 TAFE 졸업자들이 꽤 일한다고 들었거든요. 아무래도 호주에서 아무 요리학교 나온거 보다는 TAFE 정도면 정부에서 관여하는 학교니까 취직이 더 쉬울것 같아서요. 그런면에서 르꼬르동블루도 추천합니다만 다만 학비가 유니 수준이라...너무 비싼것 같은데 네임벨류는 어쩔수 없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호주에서는 르꼬르동블루 학생들을 좀 비아냥 댄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요. 왜인진 모르겠는데....
요리학교 관련해서 물어보는 글들 올라오면 전 늘 TAFE 추천하는데, 이번학기부터 외국인유학생들 다시 받는거 같으니 영주권 관련 법안들도 유리하게 바뀌어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시작을 축하드립니다.
퀄리티는 주에 2-3일 정도 수업+실습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업은 과제로,실습은 동영상으로 대체 하기도 한다고 아는 동생에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셀포드는 절대 가지 마세요. 여긴 그냥 비자학교입니다. 유학원에서 하는 얘기들이 현실감이 좀 떨어지더라고요. 저는 겪어본 사람으로서 TAFE에서 공부할때 엄청 만족했습니다. 일주일 내내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업+실습 있고요. 테스트 계속 보기 때문에 수업에 집중하셔야 하고 하루라도 빠지면 백업이 힘듭니다.그래서 전 학교 다니느냐 너무 힘들어서 일할 엄두를 못냈내요.
전 TAFE을 선택한 이유는 영주권 실패후 한국 돌아갔을때의 삶까지 고려해서 학교 선택했습니다. 한국에 호텔레스토랑들에 TAFE 졸업자들이 꽤 일한다고 들었거든요. 아무래도 호주에서 아무 요리학교 나온거 보다는 TAFE 정도면 정부에서 관여하는 학교니까 취직이 더 쉬울것 같아서요. 그런면에서 르꼬르동블루도 추천합니다만 다만 학비가 유니 수준이라...너무 비싼것 같은데 네임벨류는 어쩔수 없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호주에서는 르꼬르동블루 학생들을 좀 비아냥 댄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요. 왜인진 모르겠는데....
요리학교 관련해서 물어보는 글들 올라오면 전 늘 TAFE 추천하는데, 이번학기부터 외국인유학생들 다시 받는거 같으니 영주권 관련 법안들도 유리하게 바뀌어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시작을 축하드립니다.
막내고모님의 댓글
- 막내고모
- 아이피 147.♡.215.20
- 작성일
테잎 강력 추천이요. 르꼬르동하고 같은 등급의 시설을 써요. 가성비 갑입니다. 호주 왠만한 주방에서 돌리는 거 다 해볼 수 있습니다. 근데 선생시키는 대로, 학교에서 시키는대로만 하면 실제 식당가서 망하기 쉽구요. (커리큘럼이나 학교 선생들은 유감스럽게도 매우 disorganized) 어차피 열심히 해봤자, Pass 이상의 점수는 외국인들 한테 잘 안줍디다. 내국인 애들도 취업하기 힘든지라. 고로 Pass 정도 받을 거만 생각하시고 실습때 온갖 것 다 해보시면 됩니다. 여기가 실수할 수 있는 마지막 장소다 생각하시고. 4시간 실습시간동안 손만 빠르면 실습할 것 2번은 반복해서 해볼 수 있습니다. (재료는 늘 남아요. 결석하는 애들 꼭 있음!) 혼자서 수플레 안 부풀어 올라서 6시간동안 집에 안가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로보쿱이나 비싼 장비들 분해 조립 청소 다 해볼 수 있구요, 옆에 butcher 하는 애들 있어서 카커스도 해체해 볼 수 있습니다. 선생들이 불성실 하긴 한데 실력 좋은 사람도 더러 있는지라 무시는 하지 마시고 농담 따먹기 하면서 잘 지내면 여러가지 정보를 주기도 하고, 더러 morphett vale 경마장 케이터링 같은데 취직도 시켜 주더이다~~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