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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레이드 취업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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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초심
  • 아이피 122.♡.148.111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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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말 애들레이드로 이주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아마 RSMS비자를 신청할것 같습니다. 현재 수산업 종사중입니다. 궁금한점은 다름 아니라, 근래에 뉴스에 애들레이드 고용불안이 심해져가고 있다는 말들이 적지않에 대두되어 실제 현지인분들의 체감도는 어떠한지 여론이 궁금한 나머지 글을 올립니다.
 
하고있는 일이 기술직이고 전문직이라 갑작스런 취업난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쉽사리 익힐수 있는 기술은 아닌지라 당장에 구직 자체는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만, 한가지 미심적은 부분은 고용주들의 직원들에 대한 마음가짐입니다. 아무레도 취업난이 심해지고 구직인력이 많아질수록 든든한 사업체의 고용주들의 마음이란 직원들을 대함에 있어 거만해지기 일수이거니와 결국은 급여에도 인색해지기까지는 시간문제가 아닌가.. 하는 경험에서 우러난 근심이 애들레이드 행을 망설여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즉, 수산업 종사자분의 상세한 견해를 얻고자함이 목적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 사이에 오가는 말이나, 혹은 경제적 안목이 어느정도 있으신 분의 견해가 있다면 상당히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죄송하지만 기술, 경력이 전혀 없거나 영어가 잘 안되시는 분들의 입장에서의 견해는 오히려 판단에 혼돈이 될 여지가 있어 되도록이면 삼가주시거나, 주신다면 감사히 역시나 참고할터이니 그러한 입장에 대해 언질만이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저는 북퀸즐랜드에 타운즈빌이라는 소규모 도시에 있습니다. 이 곳에서 애들레이드는 참 매력적인 곳으로만 보입니다. 물론 3년 전 5~6개월 정도 체류는 했었던터라 애들레이드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는 알고 있습니다. 그때에 비해 취업이나 임금사정은 또 어떻게, 얼마나 변했는지 많이 궁금하네요.
 
그럼 많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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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지돼멧님의 댓글

  • 지돼멧
  • 아이피 60.♡.183.100
  • 작성일
수산업은 아니지만 제가 일하고 있는 직업군 상황에 대해 몇 자 적어봅니다.
일단 호주 전역의 경제가 안 좋아지다보니 시장 대부분을 점유한 큰 몇개의 사업들끼리 경쟁이 심해졌습니다.
그 이유로 작은 사업체들은 경쟁도 못하고 많이 문을 닫았고 남아있는 사업체들은 단가를 낮춰 제품의 질을 떨어뜨리는 방법을 사용을 못하니 임금과 이익율을 전 보다 약 5-8% 낮춰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임금을 낮춘다는 의미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추가노동에 대한 급여를 없애 추가노동 시간을 줄인다던지 단기 고용인들을 자르거나 최저 임금에 맞춰 준다던지, 추가 급여가 있는 밤일 보다 낮일을 시작 한다는 등 법에 명시 되어 있는 것을 조절 하더군요.
혹은 과도한 세금을 피하기 위해 사업 상태를 가족 사업으로 바꿔놓고 노동자들에게 현금을 지불해 순이익이 적어보이게 하는 여러 편법도 있습니다. (이건 고용주 입장이니 무시 하셔도 좋겠네요 ㅎㅎ)

노동자에 대한 고용주의 태도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현지 사람이 게으른 이유도 있고 위에 적은 작은 룰들을 숙지하고 있고 꼭 적용 되어야 하다보니 최근들어서 임금을 적게 줘도 일 못하는 인도인 보다 그래도 그나마 많이 주지 않아도 기술을 숙지하고 있는 기술자들을 선호하고 있다 보니 동양계 기술자를 많이 찾고 있습니다.
기술자라고 하면 정말 몇년간 숙달 된 기술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이 분들을 찾아 고용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지 주변 사업체들 업주들을 보면 노동자를 깔보거나 무시하지 않고 오히려 가족처럼 잘 대해주더군요.
하지만 앞서 말씀 드렸듯이 사람마다 성격이니 살아온 과정이 다른 점이 있으니 rsms시작 전 잠깐 고용주와 두 세달 일해보고 결정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리 계약 관계가 되더라도 사람같지 않은 사람하고 이년 이상 일하면 진짜...

주절주절 많이 쓰긴 했는데 도움이 됬나 모르겠네요
혹 다른 궁금한 점 있으시면 리플 남겨주세요. 제가 언제 읽을 지는 모르지만 알고있는 한도 내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초심님의 댓글의 댓글

  • 초심
  • 아이피 122.♡.148.111
  • 작성일
대단히 소중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단연 호주 내수경제가 아직은 구매력수지 대비 한국과 같은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서도 역시나 외수의존도가 적지 않다보니 호주경제도 꽤나 탄력적이라는 점 이번에 제대로 실감하게 되었던터라... 지역선정이 여간 고민되는 것이 아니네요. 현재 이곳 북퀸즈랜드 역시나 고용사정이 그리 좋은편이 되지 못합니다. 정확히 지난 2년간 마치 한국의 10년이 변화를 보는것 같았습니다. 물론 한국은 지난 10년간 비교적 상당히 비탄력적인 시간이었다지만 말입니다. 해서 고용인들이 워낙에나 밀려드는 스폰서를 찾는 외국인들의 사정과 입장이란 것들에 대해 숙지되고 익숙해지면서 태도 및 분위기가 이만저만 외국인 입장에서 불리해진것이 아닌 상태입니다. 설령 기술자 및 경력자라 하더라도 그 상황에 발맞추어 태도를 억척스레 바꾸어대는 고용인들을 보고 역시나 땅만 넓지 생각의 깊이가 얕고 견문이 좁은 호주인들에게로부터 받은 실망감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런저런 나머지 이번엔 제 개인의 기호는 우선 뒤로한체 현지 사정을 좀 더 꼼꼼히 집고 지역선정을 해야겠다 싶어 이런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성실한 답변 대단히 감사드리며, 이러저러한 불안요소들에도 불구하고, 애들레이드가 지닌 이점들이 너무 많아 참 가고 싶네요.^^

지돼멧님의 댓글의 댓글

  • 지돼멧
  • 아이피 60.♡.183.100
  • 작성일
rsms가 계약직이라 계약서 작성할 때 빈틈없이 준비하시고 흥정 잘 하시면 임금쪽은 문제 없을거에요 ^^
정말 준비 철저하게 법무사랑 잘 하셔야 하는게 아는 사람 계약기간 들어갔는데 협박식으로 금전을 요구 하더군요... 다행히 계약서에 이런걸 명시해놓아서 법무사가 잘 처리 해줘 그냥 영주권을 받고 잘 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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