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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레이드 시급문제, 모두 보셔야 합니다에 대한 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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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지니어스
- 아이피 58.♡.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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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의 논란에 대해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여기 호주 애들레이드에도 어른이 있어야 합니다. 젊은이들이 생각하는 기성세대가 단지 꼰대가 아니라 인생의 선배, 경험 많은 선배로서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상기 건에 관한 일련의 논란에 대해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지금 논란이 되는 것은 전체가 아닌 일부 적절치 못한 업주의 행태와 잡을 원하는 젊은 워커들 (학생, 워킹홀리데이) 만의 무분별한 요구라고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현재 우리가 갖고있는 문제임에는 분명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25년간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국세청에서 요구하는 기준으로 운영을 하고 세금을 내본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탈세가 아니라 절세라는 말을 빌려서죠. 왜 그랬을까를 생각해보면 국세청 기준대로 신고를하면 사업체를 운영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죠. 이러한 내용은 국세청도 사업자도 공무원도 그리고 회계세무사도 모두 다 아는 사실이라 우리 사회는 기준, 즉 법 체계와 더불어 이를 보완하는 사람사이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물론 이런 차이에서 발생하지 말아야 할 탈세가 발생하기도 하죠. 아무튼 송사에도 판결전에 합의이행조정이 있고 세무신고 이전에도 최종적인 조정이 있다는 것이 우리사회의 한 축이기도 하니 이러한 현실을 그냥 무시하고 넘길 수는 없다는 것, 따라서 이 사회의 운용이 법만 맹신할 수는 없다는 얘기입니다.
위와 같은 예가 적절할런지는 모르겠으나 여기 호주도 다르지는 않다는 거죠. 물론 호주는 선진국이라 한국보다 좀더 완강할 수는 있겠으나 지레 언어의 부족으로 충분한 권리를 찾을 수 없거나 요구를 자제하는 경우가 허다분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법적시스템을 쫒고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다시말씀드려 법은 지키기 위해 만들어 놓은 것이고 우리는 지킬 의무가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법을 잘 지키고 있고 상대는 지키지 않으니 지키라고 강요하는 것은 내가 하면 로멘스요 남이하면 불륜이라는 말과 다를 바가 없다는 거죠. 본인도 모르는 부지불식간에 법을 지키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함부로 남의 불법을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물건에 정가가 있어도 때로는 싼 가격에 사고 싶어 흥정을 하지 않나요? 렌트비가 감당하기가 비싸서 쉐어를 하고 있지는 않나요? 무임승차 혹은 학생이 아니면서 학생표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적은 없나요? 경범죄를 저지른 적은 없나요? 주차비를 아끼기 위해 주차를 애매하게 한적은 없나요? 이런 질문들이 우매하기는 하지만 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다 나름 말 못할 속사정이 있는 건 아닐까 합니다.
업소별 또는 품목별 가격도 다르고 매출도 다르고 이익도 다르다고는 생각해 본적은 있나요? 인원모집 광고의 요강이나 시급 또한 업체의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겁니다. 한국에서도 워커들이 원하는 시급을 밝히거나 연봉을 공개하지 않고 모집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회는 이러한 다양성이 필요한 건데 어찌 이를 획일화해야만 법을 지키는 것이고 최고의 선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한인업주 전부가 애들레이드에서 업을 운영하면서 워커들의 임금을 착취하고 등골을 휘게 만들면서까지 배 부르고 등 따뜻하게 살고자하는 걸까요? 제가 본 견해로는 거의 대부분의 한인업소는 패밀리 비지니스(구멍가게) 수준을 못 벗어나고 있고 기업처럼 큰 이익보다는 투자비의 일부 회수와 자기들 인건비 정도를 버는 형태라고 봅니다. 식당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투자비가 들어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나요? 업주들이 하루에 워커들 4~8시간 일해서 받는 금액만큼 인건비를 벌기 위해서는 가족 2~3명이 각각 많게는 12시간 이상을 7데이즈 매일 쉬지 않고 일을 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시간이 없고 거의 일벌레 수준이죠. 이것이 대부분 업주들의 처한 상황이라고 봐도 무방하답니다. 왜 그렇게 사냐고 묻는다면 젊은이들처럼 뛰어난 능력이 (나이가 들고 언어가 능통하지 못하면 취직이 거의 불가능) 부족하기에 살기위해 그리하겠지요 라는 것이 답이 아닐런지요.
곳간이 채워져야 인심이 난다는 옛 말씀이 있습니다. 워커들이 생각하는 만큼 많은 돈을 벌면서 법정시급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절대 아닐 것입니다. 한마디로 고육지책일 수도 있지요. 워커들에게 개념없는 업자요 불법을 저지르는 업자이고 워커들의 등골을 빨아 살아가는 흡혈귀 같은 업자로 취급받고 매도된다면 어느 업자인들 워커들을 고용하거나 업을 이어가고자하는 마음인들 들겠습니까. 팍팍한 호주생활을 살아내기 위한 각자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 볼 수는 없는지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인업주와 법정시급 쟁취를 통해 우리 워커의 권리를 찾겠다는 등의 여론몰이식 인민재판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2분법적 사고는 서로에게 모든 것을 잃게 만들기도 하기 때문이죠.
타 도시에서 워커들의 시급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업체명을 공유하여 대부분의 업체가 법적시급 체제로 변화시켜켰다는 내용은 다소 의문이 있지만 그렇게 할 수 있는 업체는 다행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업체는 도태되어야 하는 건가 묻고 싶습니다. 워커들의 능력도 각자가 차이가 있듯 한인업소들도 그러하지 않을까요? 순리대로 돌아가도록 시장기능에 맡기는 것이 최선일 수 있습니다. 워커들의 운동권식 공개적인 권리찾기는 순기능이 있는 반면에 분명하게도 역기능이 존재한다는 겁니다. 워커들의 일자리가 줄어들 수도 있고 채용을 주저할 수도 있을 것이며 워커들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는 한인업소는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는 거죠. 무심히 내가 연못에 던지는 조약돌에 머리가 터져 피가 나거나 목숨을 잃는 생명체가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 대목에서 우리는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상생의 생각과 책임있는 행동이 요구되어 진다는 것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중에 한식의 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통해서 경쟁력을 키우라는 말씀은 백 번 지당합니다. 한인업소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객단가를 이탈리안 또는 오지 레스토랑처럼 높일 수만 있다면 운영상 법정시급을 지불해도 아무런 부담이 없을 거라 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답니다. 이미 설정되어 있는 우리 입맛에 한국오지인의 간극없는 평가가 가능하기에 조금만 가격이 비싸도 날카로운 비평을 하는 것에 비해 내가 잘 모르는 한식 이외의 오지식이 가성비가 떨어져도 넉넉한 평가내지는 아무 말 못하고 감수를 하는 경향이 더러 있지 않을까요?
한 번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한식당 하나 문을 열면 긍정적인 격려보다 부정적인 말이 더 많지 않았나요? 응원해야 합니다. 가격을 더 비싸게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도 필요할 거라 봅니다. 또 별거없는 오지식에 비싼 돈을 지급하는 것 처럼 한식에도 비싸게 지불할 용의가 있어야 합니다. 내가 사랑하지 않는 한식을 내 주변의 호주인이 사랑하고 찾을 수는 없으며 서로를 격려하고 다독이지 않는다면 시간이 흐른다고 상황이 나아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좀더 뭉치고 좀더 이해하고 좀더 사랑해야 합니다.
한인잡을 구하는 워커들중 능력이 부족해서 한인잡으로 14불15불 받는 것이 아니고 택스 오지잡 30불 이상을 받는 아주 능력있분이라도 병행해서 한인잡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모든 워커분들이 소수의 이들처럼 아주 높은 능력을 갖고 있는지도 의문입니다만 한인업소를 찾는 워커들의 이유는 아래와 같이 다양합니다.
1)법적시간 초과로 인해 캐쉬를 선호하는 경우
2)오지잡은 등골이 휘어질 정도 (물론 그렇지 않은 잡도 있겠지만)로 일을 시키거나 일하는 기계로 취급을 하기 때문에 말과 감정이 통하는 한인잡을 선호하는 경우 (때로는 현지인으로부터 소외감을 느껴서)
3)언어나 업무능력, 경력이 조금 부족해 오지잡을 구하기가 어려운 경우
4)그리고 기타의 이유
끝으로 드리고픈 말씀은 말하지 않은 다 수 (워커, 학생, 워홀러, 영주한국인, 한호주인, 호주인)가 항상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 소수가 모두를 대변한다는 생각은 오류를 범할 수가 있어요. 뜻을 모으더라도 운동가적인 선동보다는 조용하게 추진하는 것이 우선일 듯 싶습니다. 또한 워커들의 뜻을 관철시키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상대가 있어야 하며 이는 상대를 존중하고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부터 출발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라고 봅니다. 상대가 없다면 과연 누구로부터 나의 권리를 인정받고자 할 것이며 누구와 다툼을 하고자 할 것입니까?
젊은 워커님들. 한인업소들의 법적시급을 바꾸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여기서 이러한 열정이 있다면 열심히 살아가는 대다수 한인업주를 힘들게 할게 아니라 오지 택스잡을 적극 도전하는 방법이 한결 나아 보이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모든 워커들이 오지잡을 잡고 선호한다면 한인잡은 구인을 위해 스스로 법적시급을 줄 수밖에 없을 것이고 그런 능력이 없는 한인업소는 가족만의 운영이나 종국에는 문을 닫아야 하니까요. 젊은 워커들에게 이 방법을 적극 추천하면서 이 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추신.
1. 실명이 아니라고, 내 의견과 다르다고 상대의 인격을 함부로 깍아내리거나 비방하며 존칭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글을 올린 처음에 뜻과는 반하는 결과를 가져올 뿐입니다. 절대, 서로 존중해 가면서 나와 다른 의견을 융합하는 지혜가 필요하리라 봅니다.
2. 워커들의 입장보다는 한인업소 입장에 다소 치우친 글입니다. 이 점 양해바랍니다.
비알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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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운겸님의 댓글
- 운겸
- 아이피 121.♡.47.16
- 작성일
한인업체 대변하신 글이지만, 논리정연하게 말씀 잘 하셨네요. 추천드립니다.
수많은 무개념 워홀러들을 봤던지라, 일면 이해는 갑니다만,
호주사회의 구성원이 되고자 이민을 선택하신거라면 무조건 최저임금 지키셔야 합니다.
왜냐면 나조차도 내새끼가 밖에서 그런 대우받는다면... 욕나올테니깐요.
말씀하신대로 여러이유로 캐쉬잡을 하게 되겠지만, 그이유가 업주에게 면죄부를 주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어려움속에서도 번창하시어, 훗날 애들레이드 어른이 되주시기 바랍니다.
수많은 무개념 워홀러들을 봤던지라, 일면 이해는 갑니다만,
호주사회의 구성원이 되고자 이민을 선택하신거라면 무조건 최저임금 지키셔야 합니다.
왜냐면 나조차도 내새끼가 밖에서 그런 대우받는다면... 욕나올테니깐요.
말씀하신대로 여러이유로 캐쉬잡을 하게 되겠지만, 그이유가 업주에게 면죄부를 주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어려움속에서도 번창하시어, 훗날 애들레이드 어른이 되주시기 바랍니다.
GJgroup님의 댓글
- GJgroup
- 아이피 60.♡.72.30
- 작성일
긴 장문의 글 쓰신다고 고생하셨습니다.
운겸님이 참 점잖게 댓글 남겨주셨네요, 그래서 저는 쓴소리 좀 하겠습니다
우선 글쓴이께서 쓰신 글의 주제는 최저시급 논란인데, 본인 사업체 세금미준수의 예는 적절하지 않은것 같고 공감도 되지 않을 뿐더러 이 상황에 맞지 않습니다.
물건을 살때 네고를 한다, 렌트비가 비싸서 쉐어를 한다, 학생표를 가지고 무임승차를 한다는 예들 역시 업주분들의 최저시급 미준수와 무관한 내용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모든 사람이 법을 철저히 지키며 살기는 자의든 타의는 불가능 합니다. 인간은 완전하지 않기때문에 때론 실수도 하고 범법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법이란 사회질서를 지키기위해서 다수가 맺은 약속이고 법의 준수엔 본인의 올바른 양심 또한 필요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고용주의 최저시급 준수 또한,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한인업소가 구멍가게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은 한 20%정도 공감되네요.
하지만 많은 한인업소들이 자기만의 잘 잡힌 비지니스를 갖추고, 그중에 규모가 꽤 큰 업장도 많습니다.
글쓴이께서 말씀하신 구멍가게 수준의 개인 비지니스 조차, 이민생활 처음 시작하신분들이나 학생, 워홀러, 임시비자홀더 들에겐 큰 목표이자 꿈일수 있습니다. 혹자에겐 배부른 소리로도 들릴수 있겠네요.
비지니스 때문에 가족들이 자유시간도 없이 7days 일 한다구요?
그건 본인들 선택인 것이고 고용인들이 그걸 왜 감안하고 최저시급이하를 받으며 일해야할까요?
곳간이 채워져야 인심이 난다고 언급하신것도 다를것 없습니다. 워커들에게 희생을 강요하지 마십시오.
최저시급 지켜주면 마진이 안나서 비지니스를 운영하기 힘들다는 말도 많이 들어본것같은데, 직원들 급여도 제대로 책정하지않으면서 어떻게 본인의 비지니스를 잘 이끌수 있겠습니까?
윗글을 읽으며 느껴지는 모순에 참..이렇게 본인 입맛대로 생각을 할수가 있나 싶었는데,
"사랑,이해" 등의 대목에서, 저는 실소와 쓴웃음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말씀하신 그 사랑과 이해로 고용인들의 입장도 잘 고려하시길바랍니다.
끝으로, 최저시급 미준수에 대하여 너무나 본질을 흐리는 글들이 많습니다.
운겸님이 언급하셨듯이, 고용인들의 피치못할 사정이 고용주가 최저시급 이하를 지급하는데에 절대 면죄부가 될수없습니다.
본인의 양심과 사회가 약속한 법의 준수를 잘 생각해보시고 이 이슈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길 조언드립니다.
Ps. 올해 7월 1일부터 최저시급이 3.5프로 인상되어 $18.93로 변동됩니다.
아래 페어워크 링크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https://www.fairwork.gov.au/about-us/news-and-media-releases/website-news/get-set-for-a-3-5-wage-increase-2018-annual-wage-review
운겸님이 참 점잖게 댓글 남겨주셨네요, 그래서 저는 쓴소리 좀 하겠습니다
우선 글쓴이께서 쓰신 글의 주제는 최저시급 논란인데, 본인 사업체 세금미준수의 예는 적절하지 않은것 같고 공감도 되지 않을 뿐더러 이 상황에 맞지 않습니다.
물건을 살때 네고를 한다, 렌트비가 비싸서 쉐어를 한다, 학생표를 가지고 무임승차를 한다는 예들 역시 업주분들의 최저시급 미준수와 무관한 내용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모든 사람이 법을 철저히 지키며 살기는 자의든 타의는 불가능 합니다. 인간은 완전하지 않기때문에 때론 실수도 하고 범법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법이란 사회질서를 지키기위해서 다수가 맺은 약속이고 법의 준수엔 본인의 올바른 양심 또한 필요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고용주의 최저시급 준수 또한,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한인업소가 구멍가게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은 한 20%정도 공감되네요.
하지만 많은 한인업소들이 자기만의 잘 잡힌 비지니스를 갖추고, 그중에 규모가 꽤 큰 업장도 많습니다.
글쓴이께서 말씀하신 구멍가게 수준의 개인 비지니스 조차, 이민생활 처음 시작하신분들이나 학생, 워홀러, 임시비자홀더 들에겐 큰 목표이자 꿈일수 있습니다. 혹자에겐 배부른 소리로도 들릴수 있겠네요.
비지니스 때문에 가족들이 자유시간도 없이 7days 일 한다구요?
그건 본인들 선택인 것이고 고용인들이 그걸 왜 감안하고 최저시급이하를 받으며 일해야할까요?
곳간이 채워져야 인심이 난다고 언급하신것도 다를것 없습니다. 워커들에게 희생을 강요하지 마십시오.
최저시급 지켜주면 마진이 안나서 비지니스를 운영하기 힘들다는 말도 많이 들어본것같은데, 직원들 급여도 제대로 책정하지않으면서 어떻게 본인의 비지니스를 잘 이끌수 있겠습니까?
윗글을 읽으며 느껴지는 모순에 참..이렇게 본인 입맛대로 생각을 할수가 있나 싶었는데,
"사랑,이해" 등의 대목에서, 저는 실소와 쓴웃음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말씀하신 그 사랑과 이해로 고용인들의 입장도 잘 고려하시길바랍니다.
끝으로, 최저시급 미준수에 대하여 너무나 본질을 흐리는 글들이 많습니다.
운겸님이 언급하셨듯이, 고용인들의 피치못할 사정이 고용주가 최저시급 이하를 지급하는데에 절대 면죄부가 될수없습니다.
본인의 양심과 사회가 약속한 법의 준수를 잘 생각해보시고 이 이슈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길 조언드립니다.
Ps. 올해 7월 1일부터 최저시급이 3.5프로 인상되어 $18.93로 변동됩니다.
아래 페어워크 링크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https://www.fairwork.gov.au/about-us/news-and-media-releases/website-news/get-set-for-a-3-5-wage-increase-2018-annual-wage-review
뽕구님의 댓글
- 뽕구
- 아이피 130.♡.8.141
- 작성일
사업하는게 어려우니깐 최저임금 보다 적게 주고 상생하자 이런건가요?
그럼 가난한 워홀들 가면 밥값 할인 해 줍니가 상생 해야죠 비즈니스가 아니라 한국인 감성으로 접근하면 그렇게 해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최저임금을 어기면 처벌을 받습니다 개념 덜 찬 워홀이나 학생들은 사업주가 가지는 직원에 대한 리스크 입니다 그게 사업 하면서 생기는 리스크죠 그리고 사업이 잘 안돼서 문제가 생기는 거면 상관없는데 뻔히 몇년씩 사업장 굴리면서 잘사는거 뻔히 다 아는데 그럼 그 부가 전부 최저임금 적게 지급해서 생긴거라는 말 뿐입니다
한국에 근래에 이랜드 알바생들 임금 체불악이 연 수순익과 비슷하던데 같은 맥락입니까 긴 글 쓰신다고 고생 하시고 잘 되자는 마름을 갖는건 좋은데 제발 나이도 어린고 힘도 없는 젊은이들 그만 빨아 먹으면 좋겠네요 한국사회에 만연한 그런 착취를 여기까지 와서 자행하는 일들을 보면 참으로 젊은 세대에게 미안해 집니다
한진 갑질만 보고 다 욕하는데 그 갑질하는 재벌 가족이나 힘없고 영어 못하는 워커들에게 임금이나 근로 조건 법 어겨가며 갑질 하는 거나 근본적으로 다를게 없습니다 어찌보면 그 짝들이야 태어나면서 부터 그렇게 커서 개념이라는게 없어서 그럴수 있다 쳐도 뻔히 사는 처지 비슷한 사람들 끼리 남의 살 깍아 먹으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더 나쁜거 같네요
흔히 오너 들이 하는 말 잇죠 하기 싫으면하지 마라고 오너들에게 똑같이 말해 주고 싶네요
법도 못 지키면서 먼 사업을 한다고 하나요 하지마세요
그럼 가난한 워홀들 가면 밥값 할인 해 줍니가 상생 해야죠 비즈니스가 아니라 한국인 감성으로 접근하면 그렇게 해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최저임금을 어기면 처벌을 받습니다 개념 덜 찬 워홀이나 학생들은 사업주가 가지는 직원에 대한 리스크 입니다 그게 사업 하면서 생기는 리스크죠 그리고 사업이 잘 안돼서 문제가 생기는 거면 상관없는데 뻔히 몇년씩 사업장 굴리면서 잘사는거 뻔히 다 아는데 그럼 그 부가 전부 최저임금 적게 지급해서 생긴거라는 말 뿐입니다
한국에 근래에 이랜드 알바생들 임금 체불악이 연 수순익과 비슷하던데 같은 맥락입니까 긴 글 쓰신다고 고생 하시고 잘 되자는 마름을 갖는건 좋은데 제발 나이도 어린고 힘도 없는 젊은이들 그만 빨아 먹으면 좋겠네요 한국사회에 만연한 그런 착취를 여기까지 와서 자행하는 일들을 보면 참으로 젊은 세대에게 미안해 집니다
한진 갑질만 보고 다 욕하는데 그 갑질하는 재벌 가족이나 힘없고 영어 못하는 워커들에게 임금이나 근로 조건 법 어겨가며 갑질 하는 거나 근본적으로 다를게 없습니다 어찌보면 그 짝들이야 태어나면서 부터 그렇게 커서 개념이라는게 없어서 그럴수 있다 쳐도 뻔히 사는 처지 비슷한 사람들 끼리 남의 살 깍아 먹으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더 나쁜거 같네요
흔히 오너 들이 하는 말 잇죠 하기 싫으면하지 마라고 오너들에게 똑같이 말해 주고 싶네요
법도 못 지키면서 먼 사업을 한다고 하나요 하지마세요
Erica김님의 댓글
- Erica김
- 아이피 118.♡.231.68
- 작성일
GJgroup님 글 공감합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죠. 윗글의 논리라면 한인업주들 한국인 노동자들에게 오히려 더 많은 급여를 줘야 합니다 왜냐면 한국어를 능통하게 할수 있어 고용주와의 의사소통이 잘 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한인고용주들이 한국인을 선호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호주인이든 한국인이든 호주 땅 안에서는 동일한 노동법을 적용 받습니다 어떤형태로든 노동력이 제공되면 반드시 업종별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해야합니다. 오지잡을 못 구한다느니 영어가 안된다느니 이런 조건에는 최저임금보다 덜 줘야 한다는 법조항 있습니까?
캐쉬잡이던 뭐든 법적 최저임금 이상 주라는 겁니다
이게 안되면 사업하지 마셔야죠 그렇치 않습니까?
또한 무개념 워홀러들? 때문에 어쩔수 없이 불법임금 지급하실 거면 호주 백인들 고용하세요 알마나 좋습니까 개념도 있고 법적으로 임금 주고 떳떳이 비지니스 할 수 있으니까요
저는 묻고싶습니다 최저임금 안지키는 한인업주들께요
그렇게 불법으로 노동력 착취해서 돈 조금더 벌면 행복하냐구요
그래도 행복하다라면 휴 ~ 할말없죠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죠. 윗글의 논리라면 한인업주들 한국인 노동자들에게 오히려 더 많은 급여를 줘야 합니다 왜냐면 한국어를 능통하게 할수 있어 고용주와의 의사소통이 잘 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한인고용주들이 한국인을 선호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호주인이든 한국인이든 호주 땅 안에서는 동일한 노동법을 적용 받습니다 어떤형태로든 노동력이 제공되면 반드시 업종별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해야합니다. 오지잡을 못 구한다느니 영어가 안된다느니 이런 조건에는 최저임금보다 덜 줘야 한다는 법조항 있습니까?
캐쉬잡이던 뭐든 법적 최저임금 이상 주라는 겁니다
이게 안되면 사업하지 마셔야죠 그렇치 않습니까?
또한 무개념 워홀러들? 때문에 어쩔수 없이 불법임금 지급하실 거면 호주 백인들 고용하세요 알마나 좋습니까 개념도 있고 법적으로 임금 주고 떳떳이 비지니스 할 수 있으니까요
저는 묻고싶습니다 최저임금 안지키는 한인업주들께요
그렇게 불법으로 노동력 착취해서 돈 조금더 벌면 행복하냐구요
그래도 행복하다라면 휴 ~ 할말없죠
방관자님의 댓글
- 방관자
- 아이피 110.♡.205.219
- 작성일
어떻게 보면 정말 불쌓한 사람들입니다.
먼 이국땅에서 말도 잘 안통하고, 백인들한테 차별 당하면서,
뭐 어떻게든 먹고 살아야 하기에 한국에선 생각도 않했던 청소, 타일, 식당사업 등을 하며 돈을 벌지만,
호주사회에는 끼지 못하고 어디가서 목소리한번 크게 낼수 없기에,
자기 보다 약한 워홀, 학생들위에 군림하여 어떻게든 자존감좀 살려 볼려고 하는 사람들 같습니다.
호주 온지 10년이 다 되어가지만,
변하는건 없는것 같습니다.
저는 식당에서 8불씩 받아가며, 오버타임 돈도 못받아가면서 일했었는데,
주인 아줌마가 하는 말이 자기들은 항상 손해 본다고.
그러면서 차는 벤츠끌고 집은 3채나 있으면서 말입니다.
어떤사람은 자기가 고용한 사람이 다쳐서 나온 보험금으로 차를 뽑았다고도 합니다.
돈을 벌다 보면 남한테 주기 싫는게 당연하죠.
곳간이차면 곳간을 하나 더짓는게 사람 입니다.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예로 2MB를 보십시요.
결국에는 이용당하는자와 이용하는 자만 있을 뿐입니다.
이용당하기 않기 위해 노력 하십시요.
먼 이국땅에서 말도 잘 안통하고, 백인들한테 차별 당하면서,
뭐 어떻게든 먹고 살아야 하기에 한국에선 생각도 않했던 청소, 타일, 식당사업 등을 하며 돈을 벌지만,
호주사회에는 끼지 못하고 어디가서 목소리한번 크게 낼수 없기에,
자기 보다 약한 워홀, 학생들위에 군림하여 어떻게든 자존감좀 살려 볼려고 하는 사람들 같습니다.
호주 온지 10년이 다 되어가지만,
변하는건 없는것 같습니다.
저는 식당에서 8불씩 받아가며, 오버타임 돈도 못받아가면서 일했었는데,
주인 아줌마가 하는 말이 자기들은 항상 손해 본다고.
그러면서 차는 벤츠끌고 집은 3채나 있으면서 말입니다.
어떤사람은 자기가 고용한 사람이 다쳐서 나온 보험금으로 차를 뽑았다고도 합니다.
돈을 벌다 보면 남한테 주기 싫는게 당연하죠.
곳간이차면 곳간을 하나 더짓는게 사람 입니다.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예로 2MB를 보십시요.
결국에는 이용당하는자와 이용하는 자만 있을 뿐입니다.
이용당하기 않기 위해 노력 하십시요.
진격의게이님의 댓글
- 진격의게이
- 아이피 27.♡.90.51
- 작성일
항상 윽박지르며 '그렇게 잘났으면 돈 다 제대로 쳐주는 오지잡 구하지 왜 여기오냐' 라고만 하는 업주분들만 보다
이렇게 정중하고 허심탄회하게 잘 정리해 써주신 글을 보니 업주들 쪽의 입장도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글에도 나와있듯이 1-4에 해당하는 일꾼들과 넉넉치 못한 형편에 최저시급을 챙겨주지 못하는 업주들이
같이 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쪽이 서로 암묵적으로 동의한 상태이기 때문에 사실상 나중에 시급문제로
왈가왈부하는것도 도리에 어긋나는 것이지요. 이런 상황에선 사실 문제가 별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여러 이유로 최저시급을 받지 못하면서도 일하는 일꾼들과 최저시급을 챙겨주지 못하면서 고용하는 업주들중
사이가 좋고 서로 으쌰으쌰 힘내서 일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런 업장들은 대체로 업주분들이
최저 시급은 챙겨주지 못할 지언정 고용하는 사람들을 '사람'으로써 취급해 주기때문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이번 시급 문제는 그저 시급만으로 터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올라.온 글들을 보면 돈은 제대로 주지 않으면서 삼성 대기업급으로 사람을 부려먹으려 들거나
일하러 온 사람을 무례한 어투로 '능력도 안되서 고작 12,13불이라도 받으며 일하러 온 주제에' 라는 생각을 담아
대하는 업주들 때문에 마찰이 일어났습니다. 최저시급에 한없이 미치지 못하는 시급을 주면서도
갑질을 하는 업주들로 인해 일어난 일들이지요.
크게 업주들은 이런식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1. 최저시급 챙겨주고 사람으로 대해주는 업주
2. 최저시급은 못챙겨주지만 사람으로 대해주는 업주
3. 최저시급도 안챙겨주면서 사람으로 대하지도 않는 업주
반면에 노동자들도 나뉘어 있지요.
1. 열심히 일하며 오지잡을 구할 능력이 되지만 한국인과 일하고 싶어 시급은 상관 안하는 노동자
2. 열심히 일하지만 오지잡을 구할 능력은 안되 시급을 감수하고 한인잡을 찾는 노동자
3. 오지잡을 구할 능력도 안되는데 열심히 일하지도 않으며 시급에 불만만 가득한 노동자
1번이나 2번 업주분들이 3번같은 노동자들을 만나 크게 데이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반대로 1번이나 2번 노동자들이 3번 업주같은 분들을 만나 트러블이 생겼을때 자게에 이슈가 생깁니다.
문제는 능력도되고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들이 시급도 안챙겨주며 막대하는 업주를 만나 억울함을 토로할때
능력도 안되고 열심히 일하지 않는 노동자들까지 편승하여 모든 최저시급을 지키지 못하는 업주들을
비난하고 욕하니 최저시급은 못챙겨주지만 노동자들과 잘 지내고 있던 업장들도 피해를 입습니다.
최저시급준수. 언젠간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문제임이 틀림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 한인 사회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문제들 중 큰 부분은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최저시급을 준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이 사회 내에서 아직은 사정상 못챙겨주는 업주와 못 챙겨받더라도 일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생각하기에
양쪽을 비난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일어나는 시급문제에서 업주들이 욕을 먹는 상황에서 이런 글을 쓰기 쉽지 않으셨을텐데
덕분에 깊은 오해중 풀리는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정중하고 허심탄회하게 잘 정리해 써주신 글을 보니 업주들 쪽의 입장도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글에도 나와있듯이 1-4에 해당하는 일꾼들과 넉넉치 못한 형편에 최저시급을 챙겨주지 못하는 업주들이
같이 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쪽이 서로 암묵적으로 동의한 상태이기 때문에 사실상 나중에 시급문제로
왈가왈부하는것도 도리에 어긋나는 것이지요. 이런 상황에선 사실 문제가 별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여러 이유로 최저시급을 받지 못하면서도 일하는 일꾼들과 최저시급을 챙겨주지 못하면서 고용하는 업주들중
사이가 좋고 서로 으쌰으쌰 힘내서 일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런 업장들은 대체로 업주분들이
최저 시급은 챙겨주지 못할 지언정 고용하는 사람들을 '사람'으로써 취급해 주기때문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이번 시급 문제는 그저 시급만으로 터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올라.온 글들을 보면 돈은 제대로 주지 않으면서 삼성 대기업급으로 사람을 부려먹으려 들거나
일하러 온 사람을 무례한 어투로 '능력도 안되서 고작 12,13불이라도 받으며 일하러 온 주제에' 라는 생각을 담아
대하는 업주들 때문에 마찰이 일어났습니다. 최저시급에 한없이 미치지 못하는 시급을 주면서도
갑질을 하는 업주들로 인해 일어난 일들이지요.
크게 업주들은 이런식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1. 최저시급 챙겨주고 사람으로 대해주는 업주
2. 최저시급은 못챙겨주지만 사람으로 대해주는 업주
3. 최저시급도 안챙겨주면서 사람으로 대하지도 않는 업주
반면에 노동자들도 나뉘어 있지요.
1. 열심히 일하며 오지잡을 구할 능력이 되지만 한국인과 일하고 싶어 시급은 상관 안하는 노동자
2. 열심히 일하지만 오지잡을 구할 능력은 안되 시급을 감수하고 한인잡을 찾는 노동자
3. 오지잡을 구할 능력도 안되는데 열심히 일하지도 않으며 시급에 불만만 가득한 노동자
1번이나 2번 업주분들이 3번같은 노동자들을 만나 크게 데이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반대로 1번이나 2번 노동자들이 3번 업주같은 분들을 만나 트러블이 생겼을때 자게에 이슈가 생깁니다.
문제는 능력도되고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들이 시급도 안챙겨주며 막대하는 업주를 만나 억울함을 토로할때
능력도 안되고 열심히 일하지 않는 노동자들까지 편승하여 모든 최저시급을 지키지 못하는 업주들을
비난하고 욕하니 최저시급은 못챙겨주지만 노동자들과 잘 지내고 있던 업장들도 피해를 입습니다.
최저시급준수. 언젠간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문제임이 틀림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 한인 사회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문제들 중 큰 부분은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최저시급을 준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이 사회 내에서 아직은 사정상 못챙겨주는 업주와 못 챙겨받더라도 일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생각하기에
양쪽을 비난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일어나는 시급문제에서 업주들이 욕을 먹는 상황에서 이런 글을 쓰기 쉽지 않으셨을텐데
덕분에 깊은 오해중 풀리는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Noblesse님의 댓글
- Noblesse
- 아이피 120.♡.32.225
- 작성일
잘 읽었습니다.
말씀하신 “사랑, 이해” 로 구인자들 입장을 생각해주세요.
간단히 법지키며 살자는건데 구지 사랑과 이해까지...
필요하다는게 씁쓸하지만요..
말씀하신 “사랑, 이해” 로 구인자들 입장을 생각해주세요.
간단히 법지키며 살자는건데 구지 사랑과 이해까지...
필요하다는게 씁쓸하지만요..
디노님의 댓글
- 디노
- 아이피 42.♡.7.7
- 작성일
참 어이없는 글입니다. 논리 정연한 척 했는데 본질을 흐리는 내용 밖에없습니다.
결국은 불법행위를 자기합리화 정당화 하는 것밖에 더됩니까?
남들 다 조금씩 탈세하니까 나도 해도 된다? 나만의 탈세를 할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다? 이게 무슨 궤변입니까?
워홀러들이 능력이 모자라 캐쉬잡을 한다? 대부분의 워홀러들은 시급이 낮다는 그 자체에 불만이 있는게 아니라 고용주들 본인은 법으로 보장된 시급은 주지도 않으면서 온갖 갑질과 부당한 대우에 질려버린 겁니다.
워홀러들이 일을 못하건 능력이없건 그건 불법이 아닙니다. 불법이 아니라 그 워홀러의 개인적인 성격이나 능력의 문제입니다. 그것은 고용주들이 사전 인터뷰나 일을 시켜보다가 맘에 안들면 해고하면 되는겁니다. 캐주얼잡이 왜있습니까? 그러라고 있는것 아닙니까?
하지만 고용주들이 고용인들의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지급하지 않는 것은 엄연히 법을 어기는 행위입니다. 본질 자체가 다릅니다.
자기합리화 그만하시고 본인도 법을 준수하면서, 정당한 노동의 댓가는 지불하되, 마음에 안들고 능력이 안되는 워홀러들이 있으면 정당하게 해고하면 되는겁니다.
니들 능력도 안되면서 오지잡하지 왜 한인잡하냐? 지들이 해놓고 왜 불만가지냐? 이런식의 사고방식이야 말로 꼰대 틀딱아닙니까?
워홀러들이 '법 지키자'고 하는게 뭐가 잘못된건지 저는 이해못하겠습니다. 정당하게 법을 지키고, 정당하게 사업장 운영하시는게 당연한것 아닙니까? 당신 가게 앞에 불법 노점상이 자릿세도 안내고 있으면 당신은 신고안하겠습니까?
생각좀 해보시길 바랍니다.
결국은 불법행위를 자기합리화 정당화 하는 것밖에 더됩니까?
남들 다 조금씩 탈세하니까 나도 해도 된다? 나만의 탈세를 할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다? 이게 무슨 궤변입니까?
워홀러들이 능력이 모자라 캐쉬잡을 한다? 대부분의 워홀러들은 시급이 낮다는 그 자체에 불만이 있는게 아니라 고용주들 본인은 법으로 보장된 시급은 주지도 않으면서 온갖 갑질과 부당한 대우에 질려버린 겁니다.
워홀러들이 일을 못하건 능력이없건 그건 불법이 아닙니다. 불법이 아니라 그 워홀러의 개인적인 성격이나 능력의 문제입니다. 그것은 고용주들이 사전 인터뷰나 일을 시켜보다가 맘에 안들면 해고하면 되는겁니다. 캐주얼잡이 왜있습니까? 그러라고 있는것 아닙니까?
하지만 고용주들이 고용인들의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지급하지 않는 것은 엄연히 법을 어기는 행위입니다. 본질 자체가 다릅니다.
자기합리화 그만하시고 본인도 법을 준수하면서, 정당한 노동의 댓가는 지불하되, 마음에 안들고 능력이 안되는 워홀러들이 있으면 정당하게 해고하면 되는겁니다.
니들 능력도 안되면서 오지잡하지 왜 한인잡하냐? 지들이 해놓고 왜 불만가지냐? 이런식의 사고방식이야 말로 꼰대 틀딱아닙니까?
워홀러들이 '법 지키자'고 하는게 뭐가 잘못된건지 저는 이해못하겠습니다. 정당하게 법을 지키고, 정당하게 사업장 운영하시는게 당연한것 아닙니까? 당신 가게 앞에 불법 노점상이 자릿세도 안내고 있으면 당신은 신고안하겠습니까?
생각좀 해보시길 바랍니다.
작은사람님의 댓글
- 작은사람
- 아이피 14.♡.1.174
- 작성일
지니어스님 참 어려운글을 올리셨습니다.
얼마전 지인분께서 말씀하셨던것이 생각나서 글을 올립니다.
오히려 그분의 고민은 텍스 화일넘버를 안갖고 와서 신고를 하고 싶어도 못한다고 했습니다.
워홀은 워홀대로 신고 안하기를 바라고 다른사람은 투잡을하고 있어서 안되고
학생은 샌터링크에서 받고있어서 안되고 이렇게 저렇게 하다보니 ATO에 신고할사람이 없다고 하시네요.
시급을 적게 주는것도 아닌데 그런편리를 봐주다보니까 그런일도 있다네요.
처음에는 텍스회일넘버 제출하기로 해놓고 차일 피일 미루다가 어떻한 시간의여유도 안주고
갑자기 그만두기도하고,
단기로는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려우니까 장기간 일할것처럼 속이고 하다가 무책임하게
떠난다는거죠.
이렇듯 몇몇 워커들또한 무례한 행동을 하는사람이 간혹있기도 한다고 하네요.
일하는게 마음에 안들어 그만두게 하고 싶어도 그사람은 나가서 자기의 잘못은 인정안하고
나쁜말만하고 다닐거라 함부로 그만두라는 이야기도 못하겠다고 사람쓰고 비니시스 하는게
제일 힘들다고 말씀하시네요.
그런데 논란이 되는건 업주들만 나쁘게 보고 있다고
앞으로 잘해줄 필요도없고 줄것주고 워커들이 하는것만큼만 해주겠다고 나름대로의 고충을 털어놓으셔서
이글을 보다가 그 선배님의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그리고 제가 느낀것은 주종관계에서 어쩔 수 없는 현실인같습니다.
저야 사업을 안하는 사람이지만 서로 협력해서 같은한국사람으로서 잘 지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머나먼 타국땅에서 서로 위로하면서 모두가 잘지낼 수있는 한국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참에 포커스 운영자님께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예전에는 칭찬릴레이라는것이 있어서 포커스를 볼때마다 훈훈한 마음이생겨서 좋았었는데
그런 페이지 다시 만들면 안될까요?
이런 공방전보다는 흐믓하고 훈훈한 이야기들을 보고싶은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
얼마전 지인분께서 말씀하셨던것이 생각나서 글을 올립니다.
오히려 그분의 고민은 텍스 화일넘버를 안갖고 와서 신고를 하고 싶어도 못한다고 했습니다.
워홀은 워홀대로 신고 안하기를 바라고 다른사람은 투잡을하고 있어서 안되고
학생은 샌터링크에서 받고있어서 안되고 이렇게 저렇게 하다보니 ATO에 신고할사람이 없다고 하시네요.
시급을 적게 주는것도 아닌데 그런편리를 봐주다보니까 그런일도 있다네요.
처음에는 텍스회일넘버 제출하기로 해놓고 차일 피일 미루다가 어떻한 시간의여유도 안주고
갑자기 그만두기도하고,
단기로는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려우니까 장기간 일할것처럼 속이고 하다가 무책임하게
떠난다는거죠.
이렇듯 몇몇 워커들또한 무례한 행동을 하는사람이 간혹있기도 한다고 하네요.
일하는게 마음에 안들어 그만두게 하고 싶어도 그사람은 나가서 자기의 잘못은 인정안하고
나쁜말만하고 다닐거라 함부로 그만두라는 이야기도 못하겠다고 사람쓰고 비니시스 하는게
제일 힘들다고 말씀하시네요.
그런데 논란이 되는건 업주들만 나쁘게 보고 있다고
앞으로 잘해줄 필요도없고 줄것주고 워커들이 하는것만큼만 해주겠다고 나름대로의 고충을 털어놓으셔서
이글을 보다가 그 선배님의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그리고 제가 느낀것은 주종관계에서 어쩔 수 없는 현실인같습니다.
저야 사업을 안하는 사람이지만 서로 협력해서 같은한국사람으로서 잘 지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머나먼 타국땅에서 서로 위로하면서 모두가 잘지낼 수있는 한국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참에 포커스 운영자님께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예전에는 칭찬릴레이라는것이 있어서 포커스를 볼때마다 훈훈한 마음이생겨서 좋았었는데
그런 페이지 다시 만들면 안될까요?
이런 공방전보다는 흐믓하고 훈훈한 이야기들을 보고싶은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