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쿨 9편] 넓적당면요리 (닭볶음탕 & 불닭소스당면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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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기고: 박주연 (프리미엄 HMR '(주)정미경키친' 해외사업부장)
[주스쿨 9편]
넓적당면요리 (닭볶음탕 & 불닭소스당면조림)
"오마니~! 소녀 이걸 꼭 먹어야 공부가 잘 될 것 같사옵니다~
당면을 먹어야 당면한 현실의 중간고사를 잘 볼 것 같사온데~ㅋ"
"ㅋㅋㅋ~야~야~ 나한테 맨날 썰렁한 애드립 친다구 면박주더니 네가 더하네~ㅎㅎ 그래서 뭘 해달라고~" 물었더니 당면을 많이 넣은 닭볶음탕을 해달라했던 시험기간!
어둠이 짙게 깔린 밤중에도 불구하고 장바구니를 들고 동네마트가서 볶음탕용 닭이랑 넓적당면, 팽이버섯을 사갖고와서 아주 초스피드로 만들어줬더니 딱~자기가 상상했던 맛이라며 밥 한 대접을 뚝딱! 큰 궁중팬 한가득을 해주었더니 3일 내내 그것만 먹으며 클리어~했네요~^^
버섯은 절대 안먹는 녀석인데도 팽이버섯만큼은 가닥가닥 떼어 먹는 것도 재밌고 아작아작 씹히는 식감도 재미있다며 잘 먹네요. 혹시 집에 애기들이 버섯을 싫어하면 팽이버섯부터 시작해보세요~ 익으면 익을수록 아작아작 씹히는 부드러운 식감이 아주 재밌어요.
시험을 잘 보겠다는 약속은 뭐~~ 믿거나 말거나~ㅋ
시험지만 뚫어져라 잘봤을겁니다~아마도~ㅎㅎ
■■■ 당면 닭볶복음탕 ■■■
1. 닭은 깨끗이 씻으며 껍질은 제거하고 한번 데쳐서 다시 헹굼
(불순물들을 싹 씻어내고 다시 찬물을 넣고 다시 끓입니다.)
2. 다시 끓일 때 큼직하게 썰어둔 감자도 넣고 끓이다가
3. 양념장 (다진마늘듬뿍, 진간장, 고춧가루, 설탕, 고추장, 다진생강, 통깨, 물엿)
잘 저어서 끓는 국물에 넣어주고 잘 어우러져 끓을 때 물에 잠시 불려둔 당면을 넣어줍니다.
4. 당면과 닭이 어느정도 익고 간이 배일 때쯤 팽이버섯, 청양고추를 위에 올리고 국물을 골고루 끼얹어주며 간이 배이겠금합니다.
5. 잘 졸여진 당면을 하나 건져먹어보니~쫄깃탱글~
당면한 일은 일도 아닐만큼 맛있고 입에 착착 붙더라구요~^^
■■■ 당면 불닭소스치즈볶음 ■■■
1. 물이 끓으면 당면을 충분히 삶은 후 팽이버섯을 올리고
2. 자작하게 물이 줄어들면 불닭소스랑 진간장, 설탕조금을 넣고
3. 계속 졸여주며 저어주다가 당면이 다 익으면 치즈를 넉넉히 올려 녹입니다.
4. 당면과 버섯을 녹은치즈에 돌돌 말아서 드심~정말 맛있답니다
건강을 위해 너무 맵진 않게 적당한 맛으로 만들고 탱글탱글한 당면식감을 입 안 가득 느낄 수 있으니 마라탕이나 배달떡볶이, 중국음식에서만 볼 수 있었던 넓적당면을 이렇게도 활용을 해보니 좋았습니다.
가족들을 위해 당면 넣은 닭볶음탕~ 한 번 시도해보시면 또 알아요? ~당면한 과제가 술술 풀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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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기고: 박주연
▶현재 온라인 '마켓컬리', 'SSG'
프리미엄 HMR '(주)정미경키친' 해외사업부장 재직
▶한국내 외국프랜차이즈외식업계 연수팀장 및 점주(20년 외식경력) TGI.F & OUTBACK
▶해외외식업체 오프닝 팀리더로 파견근무 (미국, 일본, 대만)
▶한국외식정보 ‘월간식당’ 전임강사
▶외식관련대학 강의 (서비스, 마케팅, 경영수익비용구조)
▶2015년 현대문예 수필작가로 등단
▶제주의 소리 필진. ‘밥집아줌마의 세상 엿보기’ 코너
▶초, 중, 고, 대학생, 주부를 대상으로 ‘요리스쿨을 통한 꿈에 대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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