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쿨 11편] 오징어무국 & ♡바삭김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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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기고: 박주연 (프리미엄 HMR '(주)정미경키친' 해외사업부장)
[주스쿨 11편]
오징어무국 & ♡바삭김치전
며칠 전에 네마리 만원 주고 사다둔 오징어 손질해서 무우랑 대파, 다진 청양고추, 고춧가루 넣어 시원 칼칼하게 오징어무국을 끓여 저녁으로 먹었답니다.
잘 먹는게 잘 살아남는 거라는 일념 하나로~ㅎㅎ
오징어껍질엔 타우린성분이 풍부해서 피로회복에도 좋고 색감도 은은한 예쁜 분홍빛에 쫄깃하고 감칠맛이 나면서 오징어살을 꼭꼭 씹으면 달짝지근하기도 하죠.
얼큰하게 끓여 밥 말아 먹으면 아주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엄마가 끓여주시던 방식도 좋지만 오늘은 백주부님의 특이한 방법이 궁금해서 그렇게 끓여봤는데 깊은맛이 나면서 아주 좋았답니다~
그리고 묵은지를 다먹고 이젠 아주 조금 남았길래 그냥 먹기엔 아깝고 양도 부풀리고 마지막까지 알뜰하게 먹으려고 김치전반죽을 만들어두고는 밥 먹을 때마다 부쳐주려고 준비해두었답니다.
■■■ 오징어 무국 ■■■
1. 무우를 나박나박, 오징어도 한입크기로 썰어두고
2. 냄비를 달군 후 들기름을 두르고 오징어를 먼저 넣고 무를 넣고
3. 달달달 볶아줍니다. 무우가 약간 투명해질 때까지~
4. 어느정도 익으면 물이 건더기가 잠길만큼만 조금 넣고
5. 액젓과 국간장을 조금 짭쪼롬할 정도로 넣고
6. 무와 오징어에 간이 배이겠금 끓이다가 물을 더 넣습니다.
7. 끓어오르면 다진마늘, 쏭쏭대파, 다진 청양고추, 고춧가루넣고 푹 끓여주면서 간을 맞추시면 완성!
들기름과 오징어의 조화가 참 어울리고 깊은 맛이 나네요.
거의 모든 국들도 금방 끓였을 때보다 재탕, 삼탕 일때가 더 깊은맛이 나는데
들기름에 볶아서 만드니 그 맛이 첫탕인데도 참 깊습니다~^^
■■■ Crispy Kimchi pancake with heart fried egg ■■■
김치전의 바깥쪽은 바삭한데
안쪽은 좀 기름이 많이 느껴질 때가있지요.
그래서 김치전을 골고루 바삭하게 구우려면
도넛모양으로 가운데를 비우시고 부치면 바삭하고
저는 그 하트모양안에 계란하나를 후라이해서 부쳤어요.
두가지 반찬을 하나로 활용했답니다.
뜨끈하게 오징어무국과 바삭한 김치전을 부쳐서 맛있는 하루하루 만들어가세요~
삶이란 얼마나 맛있게 살아가느냐죠~그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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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기고: 박주연
▶현재 온라인 '마켓컬리', 'SSG'
프리미엄 HMR '(주)정미경키친' 해외사업부장 재직
▶한국내 외국프랜차이즈외식업계 연수팀장 및 점주(20년 외식경력) TGI.F & OUTBACK
▶해외외식업체 오프닝 팀리더로 파견근무 (미국, 일본, 대만)
▶한국외식정보 ‘월간식당’ 전임강사
▶외식관련대학 강의 (서비스, 마케팅, 경영수익비용구조)
▶2015년 현대문예 수필작가로 등단
▶제주의 소리 필진. ‘밥집아줌마의 세상 엿보기’ 코너
▶초, 중, 고, 대학생, 주부를 대상으로 ‘요리스쿨을 통한 꿈에 대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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