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쿨 13편] 참치계란죽 & 후랑크소세지 계란말이

글 기고: 박주연 (프리미엄 HMR '(주)정미경키친' 해외사업부장) 

[주스쿨 13편]

참치계란죽 & 후랑크소세지 계란말이 

매일 밥만 해먹긴 좀 식상하고, 면을 먹자니 저녁으론 좀 부담스럽고, 난 진밥이랑 죽은 죽어도 싫어해서 잘 안 먹지만~^^

어제부터 딸램녀석의 죽을 끓여달라는 간곡한 부탁으로다가 출근할 때 쌀을 한줌 불려두고 갔었지요. 오랜만에 선녀엄마모드로다가 가지고 있는 재료로 죽을 쑤었답니다~ㅎㅎ 

■■■  참치계란죽  ■■■ 

재료 : 참치, 계란, 양파, 감자, 불린 쌀, 참기름, 소금, 김가루

1. 양파랑 감자는 아주 곱게 다이스를 해두고

2. 참치는 기름을 체에 걸러 쫙 빼두고

3. 달군 냄비에 참기름을 붓고는 불린 쌀을 건져서 볶습니다.

4. 쌀을 고소한 맛이 나게끔 볶다가

5. 곱게 다이스한 감자, 양파를 넣고 달달달 더 볶다가 물을 투하!

6. 물은 쌀과 야채의 두 배 이상을 붓고 계속 저어줍니다.

7. 그 다음 체에 기름을 걸러낸 참치를 넣고 계속 저어줍니다.

8. 푹 익힌 죽에 소금으로 간을 하고

9. 풀어둔 계란을 넣고 잘 저어줍니다.

10. 맛있게 잘 쑤어진 죽을 그릇에 담고 통깨, 김을 잘게 잘라 고명

린하녀석 아주 맛있게 잘도 먹습니다.

에미는 (죽을힘을)v(다해) 쑤었고, 딸래미는 (죽을)v(힘을다해) 먹었고~^^

(부모와 자식은 띄어쓰기의 차이~네요!ㅎㅎ) 

■■■  후랑크소세지 계란말이  ■■■ 

우리동네 마트에 할인가로 네이처후랑크소세지가 네 개에 천원!

그래서 이때다~하고 좀 사다두었더니 간간이 용이하게 반찬으로 해주고 있습니다.

1. 계란물을 깔고 소세지를 올려서 계란말이하듯 말아서 

2. 김밥발에 감싸서 모양을 잡아줍니다. 

김밥 속에 하나 쏙 넣어서 말아도 한끼밥이 되겠지요~^^

한 번씩 밥말고 뭔가가 먹고 싶을 땐 쌀을 한번 불려놓고 출근해보세요~ 

그 쌀이 다시

밥으로 만들어져도

리조또로 만들어져도

누룽지로 만들어져도

죽으로 만들어져도 

쌀 한가지를 뭔가로 변신시키는 그 자체가 바로 일상의 재미니까요~^^

아는게 힘이아니라 하는게 힘이거덩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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