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쿨 46편] 콜라비깍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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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쿨 46편]
콜라비깍두기
천원의 행복~^^
제주에 살땐 콜라비를 간식 먹듯
깎아서 한입 크기로 썰어 집안 곳곳에 두곤
아작아작 먹곤했던 기억에
앙증맞은 작고 귀여운 보라색 콜라비 하나를 천원에 사서
옛날처럼 사과 깎아먹듯 과일처럼 먹을까~하다가
집에있는 재료들로 깍두기를 담궜습니다~^^
깨끗이 씻어서 보라껍질째 깍둑썰기를 했지요.
굵은소금 뿌려서 한 시간정도 절였더니
옅은 보라색 물이 나오더라구요.
소금끼를 싹 씻어내고 물기를 좀 빼놓고
양념을 만들었답니다.
까나리액젓이 없어서 저는 멸치액젓에
다진마늘, 다진생강, 고춧가루, 매실액, 새우젓 조금, 통깨를 잘 섞어두고~
콜라비 자체가 달아서 설탕은 사용 안했어요.
서로 달면 찐득하게 진이 나오는게 싫어서
매실액으로 달콤함을 대신했습니다~
그리고 골고루 잘 버무려주면
당뇨에 아주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다는 콜라비 깍두기 완성!
컬링공 같기도 하고
비행접시 같기도 하고
팽이같이도 한 모양의 콜라비는
순무와 양배추를 콜라보한 독일어!^^
서구에서 들어온 양배추, 콜라비, 브로컬리 등등
알고보면 재미있고 맛있고 몸에 좋은 채소들이 참 많아요~
내일부터는 해독쥬스를 좀 만들어서 먹어볼까~하고
재료들을 준비해뒀답니다.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할 나이!
또 좋은 먹거리 정보 전해드릴께요~~^^
천원의 행복!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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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기고: 박주연
▶현재 온라인 '마켓컬리', 'SSG'
프리미엄 HMR '(주)정미경키친' 해외사업부장 재직
▶한국내 외국프랜차이즈외식업계 연수팀장 및 점주(20년 외식경력) TGI.F & OUTBACK
▶해외외식업체 오프닝 팀리더로 파견근무 (미국, 일본, 대만)
▶한국외식정보 ‘월간식당’ 전임강사
▶외식관련대학 강의 (서비스, 마케팅, 경영수익비용구조)
▶2015년 현대문예 수필작가로 등단
▶제주의 소리 필진. ‘밥집아줌마의 세상 엿보기’ 코너
▶초, 중, 고, 대학생, 주부를 대상으로 ‘요리스쿨을 통한 꿈에 대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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