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쿨 63편] No밀가루 No버터 쿠키~^^

[주스쿨 63편]

No밀가루 No버터 쿠키~^^

보현이 녀석~~ 쿠키는 먹고싶어하는데

밀가루랑 버터로 만든건 아니되겠고~

그리하야 보현에미 팔 걷어부침!~ㅋ 

집에 있는 가루중 밀가루 빼고 총집합!  

1

오트밀갈아서 가루만들고

아몬드가루

통호밀가루

녹차가루

코코아가루

삶아둔 병아리콩 갈고

단호박도 쪄서 으깨 넣고 

2

버터대신 올리브오일! 

3

설탕대신 알룰로스! 

4

견과류들 총집합!

아몬드

해바라기씨

호박씨

조금 남아있던 초코볼도 넣고 

5

계란 두 개 

잘 섞어서 잘 빚어서 잘 구워내니

마치 도자기를 빚는 도공의 맘으로~~^^

부드럽고 맛있는 단백질 쿠키가 완성! 

아마도 내일 하루만에 순삭~할 것같긴 합니다만~

녀석은 무지 좋아하네요~^^ 

항상 배고파하는 보현이를 보고있음

배가 고픈건지

긴장감과 스트레스로 늘 허한건지

일단 좀 많이 먹어도

몸에 부담되지않는 식재료로 만들자~싶은 맘! 

밥도 보리귀리현미밥으로

반찬도 계란, 고기, 김, 샐러드류로

간식도 과일, 그릭요거트류로 

필사한 글 중에 

'운의 흐름이 반전된다는 징조'를 보여주며

그 가운데 한 대목인

원래 계절의 끝이 가장 힘들고 괴로운 것이다.

여름의 끄트머리가 가장 습하고 덥고 괴로우며

겨울의 끄트머리가 가장 춥고 시리고 힘든 것이다. 

그리고 제 생각을 보태봅니다.

필수학교의 끄트머리인 고3이 힘든 것이니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힘들어서 한발자욱도 더 못디딜 때

그때가 바로 정상코끝임을... 

아자아자~

힘들면 잘하고 있다는거야~~

네가 무엇을 하든 난 응원할 것이고

네가 어떤 결정을 하든 난 늘 널 격려해줄께~ 

대학이 인생의 모든 관문과 답은 아녀~~

세상이 바뀌었는데 보는 눈도 넓히고

걷는 보폭도 넓혀보면 할 것도 갈 곳도 무지 많고

네 인생 네 것이니 뭐든 주도적으로 해봐~~^^ 

일단은 후회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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